전북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는 11일 개정된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률(일명 윤창호법) 시행에 따른 법규위반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주·야간 구분 없는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순대는 최근 한파가 잦아들어 일시적으로 행락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방문이 많은 명소에 교통순찰차와 도로공사 순찰차를 배치해 법규위반행위 제반에 대해서 집중 단속했다. 

지난 10일 관광객 출입이 잦은 명승지인 선운산 나들목에서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 도로공사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고순대는 전했다. 

특히, 최근 개정된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일명 윤창호법) 시행을 앞두고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 25일부터 면허정지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 취소는 0.10%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조정된다. 

이만석 고순대장은 “개정된 음주운전 처벌 법규 시행을 앞두고 지속적인 단속을 해 나가겠다”며 “개정된 음주운전 처벌 법규를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