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지난 17일 순찰차량을 활용한 홍보 조형물을 청사 건물 외벽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홍보 조형물로 쓰인 순찰차량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에서 3만천여건의 112신고와 순찰활동을 펼치고 퇴역한 차량으로 부안군의 수호신으로 재탄생하여 경찰서 외벽에 설치됐다.

경찰은 “이번 홍보물이 ‘밤낮으로 활동하는 부안경찰의 활동을 표상하고, 신속한 현장대응력을 표현한다”며 “부안의 랜드마크가 되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정성을 다하는 부안경찰의 24시간 쉼 없는 주민 안전 치안활동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재 부안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과의 협력치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 시민들의 공감을 얻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