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는 10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전북 건설인, 유관기관과 함께 기해년 희망찬 출발, 새로운 도약, 화합을 다짐하는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호텔르윈에서 펼쳤다.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도내 유관단체장, 역대 건설인 원로, 회원 대표 등 200여명 참석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정대영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은 "지난 한해 건설업계는 정부의 SOC 투자 저조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최저 임금제,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고 소회하며 "협회에서 수년전부터 숙원사업으로 건의했던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기준 마련, 새만금 남북도로 농·생명용지 공사,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공사에 적용해 준 결과 지역업체 참여 비율 최대 40%까지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 지난해 도내 지역업체의 수주 누계액이 26.2% 까지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고해 주신 전북도, 정치권, 건설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협회에는 건설관련 다양한 제도적 개선점을 도출, 해결함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자." 고 밝혔다.

아울러 정회장은 "회원사 간 상호협력 소통을 강화하여 상생 발전으로 도내 건설업계가 전북도 자존감 회복에 주도적인 노력 할것을 당부했다." 며, "우리 건설인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행복건설, 사랑의 미래건설을 실천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자." 고 의지를 피력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기해년 희망의 새해를 맞아 정성을 다할 때 비로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며,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건설업계에서도 지역 도민의 소통과 협업· 협력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전북 건설 산업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고 말했다.

특히, '건설산업 활성화, 도정발전, 교육 시설 분야, 청렴문화 정착, 부실공사 방지'에 기여한 9명의 건설인 유공자들에게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정대영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장은 2015년 6월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제 26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 전북지역 22호, 전국 1,098호 고액기부자로‘아너소사이어티(HonorSociety)’가입되어 왕성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