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지난 27일 지역의 인재양성 사업에 동참하고 싶다며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병무 조합장은 “2018년 올 한해도 남원축협이 지역 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장학기금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남원시 기관장모임인 남춘회(회장 이환주)도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으며, 남춘회는 이에 앞서 관내 모범 중학생 2명에게 각각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남원시내 관내 32개 기관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남춘회는 해마다 봉사활동과 나눔행사를 전개하는 등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환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시장)은“남원의 미래인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장학기금이 지역 인재양성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