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설단체연합회(회장 정대영)은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 촉구'를 건설분야10개 단체 회장단, 사무처장 20여명과 함께 건의하는 성명서를 2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북 건설단체연합회 성명서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 사업을 '국가균형발전 부분의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며, "새만금 동서통합도로, 남북2축도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등 새만금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SOC사업 신규 건설물량 확보와 지역건설 활성화 기여에 건설인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고 전했다.

또한, 새만금 지역은 전 세계 육상, 해상, 항공 교통물류의 허브이자 글로벌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을 위해 필수 인프라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간절하게 염원한다고 설명했다.

정대영 전북도건설단체연합회장(대한건설협외 전북도회 회장)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지역이 세계적인 물류거점으로, 항공 교통물류 확충을 통해 기업유치와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를 위한 필수 핵심시설로 최우선 추진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며, "절차상 이유로 연기되고 거절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전북도민을 비롯한 우리 건설인들의 실망과 허탈감은 물론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고 밝혔다.

앞으로 새만금사업 촉진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전북도민과 건설인들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촉구 건의했다.

한편,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회장 정대영)를 비롯, 건설분야 10개 단체 회장들과 사무처장이 매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하고 있고 회원수는 5천여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