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는 중소기업 제조혁신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12월 13일에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 실행하기 위해 2019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예산을 전년도(본예산 782여억원) 대비 338%가 증가한 3,428여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발표 된 전략의 주요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첫째, 공장혁신을 통해 세계최고 공장경쟁력 확보로‘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며 특성화고, 대학의 학과 개편, 신설 등을 통해 10만명의 스마트공장 운영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둘째, 산단혁신을 통해 제조혁신 거점 구축으로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신산업을 창출하는 스마트산업단지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 일터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 일터 문화 조성으로 고위험·유해 작업환경 등 산업재해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협동로봇으로 대체하여 산업재해를 30% 이상 감소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혁신기반 조성을 통해 민간·지역 중심의 상시혁신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제조혁신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적 제조혁신 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6십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8조원의 매출액 증가뿐만 아니라 산재감소,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확산 등 제조업 일자리에도 워라밸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제조혁신이 필요하다.”며 “이제 도내 기업도 정부의 지원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 박정후 주무관(063-210-6451)에게 문의하면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