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27일에 전주만성지구 B-2블록 832여세대의 10년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차인을 모집하는 '만성에코르 1단지'는 10년 임대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당장 입주해도 편익시설, 상업시설 등 이용에 불편하지 않은 전주만성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또한, 전용면적 84㎡형 단일평형으로 구성, A형 594여세대, B형 120여세대, C형 118여세대 등 세가지 타입으로 총 832여세대를 공급한다. 

만성에코르 1단지는 3가지 보증금 선택제 시행, 전용면적 84㎡형은 보증금 6,000만원∼1억3,500만원 월26만8,000원∼월64만3,000원대로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2019년 11월 입주예정인 LH 전주효천 A3단지 84㎡형은 보증금 최대전환시 1억3,800만원/월24만5,000원, 2000년 4월 입주예정인 에코시티의 데시앙네스트(8BL)은 1억7,200만원/월34만원으로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더불어, 특별공급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에 666여세대를 분양, 일반공급은 166여세대, 특별공급은 이전기관 종사자 2019년 1월 21∼23일, 기관추천 등 1월 28일, 일반공급은 1월 29∼30일까지 청약 신청, 2월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울러,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주시 1년이상 계속거주자 우선공급, 무주택세대구성원, 토지· 건물 등 자산보유, 자동차 가액 등 입주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입주자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보고 청약에 임해야 한다. 

이에, '만성에코르 1단지‘의 구체적인 개요는 다음과 같다. 

전주만성지구 B-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으로 총 6개동 832호 규모로 건설, 단지 중앙부에 넓고 쾌적한 커뮤니티광장, 생태연못 조성, 주민카페, 헬스장, 에어로빅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설계 적용 채광에 유리, 단지내 어린이집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여 운영될 예정, 전체 부지면적 중 38%가 녹지면적으로 타 단지에 비해 녹지공간이 넓고, 경·중량 충격음 2등급 적용, 층간소음이 적으며 총 주차대수가 1,129여대로 세대당 평균 1.36여대를 확보했다. 

또한, 판상형 4Bay로 설계, 세대 내부에 현관창고,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주방 유틸리티 공간 등을 제공(타입별 상이)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30만 화소급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설치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했다.

전개공 관계자는 "올해 84㎡형 832여세대를 공급, 2021년 59㎡형 830여세대 등 만성지구에 공공임대주택 총 1,662여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 도내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꾸준히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임차인 모집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jbdc.co.kr) 또는 분양사무소(063/214-909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12월 28일 공개, '만성에코르 1단지'의 견본주택은 덕진구 만성동 1637-3번지(현장)에 확인 가능, 입주 예정일은 2019년 9월이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