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9일 시청 강당에서 2018년 하반기 정년 퇴임식을 열고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공무원은 송채옥 전 회계과장과 장봉근 전 완산 행정지원과장, 안규태 전 덕진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30명이다.

정년퇴임식은 후배 공무원들의 마음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퇴직공무원들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공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퇴직자 배우자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이 전달됐다.

또한, 퇴직자들의 마지막 근무 부서에 올해 처음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퇴직 선배들의 새로운 앞날에 행복을 기원하며 합창을 했다.

장봉근 전 완산구 행정지원과장은 퇴직자들을 대표해“30년 이상 몸담았던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퇴직자 모두는 비록 몸은 떠나지만 후배 공무원들 모두 위대한 꽃심의 도시 전주시의 강한 힘이 되어 66만 전주시민에게 뜨겁게 사랑받는 전주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정년까지 공직생활을 훌륭하게 마치신 퇴직 공무원들과 지금 이 자리가 있기까지 내조에 힘써주신 배우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퇴직 이후에도 전주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