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요 도로명주소의 이야기가 담긴 달력을 제작·배부해 시민들의 생활 속 도로명주소 활용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누구나 1년 내내 재미있는 도로명 이야기나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전주지역 주요도로의 명칭과 유래 등을 표기한 2019년도 도로명주소 달력 6000부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제작한 도로명주소 달력은 전주지역 요식업체와 노인정·취약계층·자연 마을과 35개 동 주민센터에 배부된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전주시 주요 도로 20곳에 대해 스토리텔링기법을 이용, 전주시의 주요 행사와 일정 등을 기재해 시민 누구나 1년 내내 재미있는 도로명 이야기나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주요 도로의 위치를 인지하고 도로명주소의 생활 속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해왔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주소의 불편사항 중의 하나가 도로의 위치를 알 수 없다는 것인데, 주요 도로를 중점으로 하나하나씩 알아 갈 수 있게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주소 활용을 증가 할 수 있는 각종 퀴즈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