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예수병원 선교후원회(회장 정창환 목사, 군산신흥교회)은 정기총회를 지난 3일에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전북지역 목회자들과 함께 진행 된 정기총회 1부 예배는 예수병원 정선범 원목실장의 사회로 황세영 목사의 기도와 오성택 목사의 설교, 정창환 목사의 축도로 시작됐다. 

오성택 목사는 “기독교 교계를 대표해 사랑으로 환자를 섬기는 예수병원이 더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전북 교계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더불어, 정창환 회장은 전북지역 교회들이 올해 예수병원 발전을 위해 모금된 후원금 5천만원을 권창영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시는 예수병원 선교후원회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는 예수병원이 되겠다.” 고 밝혔다. 

예수병원 선교후원회는 2004년 ‘전북 교계가 예수병원의 울타리가 되자.’라는 뜻을 세우고 예수병원을 위한 전북 교회들의 초교파적인 후원과 협력을 이뤄 예수병원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기총회에서 서정수 목사(동은교회)가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에 선출됐고 총무에 김범준 목사, 회계에 안효관 목사, 감사에 유병근 목사와 서용수 목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원 120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은 세계 최고의 선교기관을 지향하며 전 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예수병원 봉사단체인 국제의료협력단에 후원해 원내, 국내, 해외에서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