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시ㆍ군, 수협 등 유관기관 및 명예감시원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방사능 물질 확산으로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과 국내산으로 둔갑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 및 올바른 원산지표시 이행을 위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중점 단속대상은 활돔, 활농어, 생태, 고등어, 갈치 등 일본산 활어 및 선어 판매업소, 대형할인매장, 중ㆍ소형마트, 재래시장 등과 수족관 시설을 갖춘 활어 판매사업장, 지역적 특수가 예상되는 특정품목 생산 및 가공업소 등이다.
또 일본산 및 수입수산물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하는 행위, 수입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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