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달 7일부터 6일까지 ‘oh! happy way! 교통사고줄이기’ 라는 주제로 도민제안 공모 결과, 총 370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와 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해 추진했다.
도에 따르면, 분야별로 ▲교통안전시설 및 편익시설 53% ▲도로교통행정 20% ▲질서의식 16% ▲기타의견 11%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는 30대가 32%로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40대, 20대, 50대, 10대, 60대 순으로 참여해 10대에서 60대까지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50대가 17건의 제안을 접수, 도민의 도정참여 의지와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도는 공모전용 홈페이지와 민원실, 지방경찰청 및 각 서 민원실 등 온ㆍ오프라인으로 열어 놨지만,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370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대부분 도 공모전용 홈페이지 ‘별별궁리(http://idea.jb.go.kr)’에 접수돼 온라인의 편리함이 도민들에게 생활화됐음을 보여줬다.
도는 공모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실ㆍ과장, 외부전문가 등이 심사위윈회를 참여ㆍ구성해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효과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2차 심사한 후 최종 28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오는 5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상(1명)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5명) 상장 및 상금 각 20만원 등을 수여하고, 채택되지 않더라도 창의성이 보이는 20명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경찰청과 ‘교통사고 ZERO 도전’에 공동으로 참여해 교통안전의식을 제고시키고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확산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의 기대와 요구를 신속하게 행정 및 교통시스템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
|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