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했다.

덕진구는 13일 전북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전라북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등 민간, 행정, 학교가 합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수능 전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해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인한 일탈과 비행을 예방하고자 안내문과 홍보물(볼펜, 자, 포스트잇 등)을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40분정도 진행됐다.

이어, 이날 저녁에는 전북대학교 일대 마트, 편의점, 주류판매업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 및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에 19세미만 술·담배판매 금지 스티커 등을 배포, 부착하는 등 지도점검 및 계도활동도 했다.

앞서, 덕진구는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및 캠페인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의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