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스마트 독서동아리 따스아리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시복지재단과 성미산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따스아리는 독서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복지에 대한 고민과 실천방향을 모색하는 독서학습동아리로서,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다.

주로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거동불편한 환자들의 나들이를 돕고 손마사지와 어르신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며 무료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실내 바닥청소를 비롯 밖의 풍경을 시원하게 내다볼 수 있도록 유리창을 닦는 등 이들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따스아리는 이 날 서울시와 민간복지영역의 가교역할을 하며 선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를 견인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을 방문하여 설립과정과 사업내용 등을 청취했다

아울러 책으로 읽었던 성미산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 스스로 일궈낸 마을공동체의 힘을 보고 느꼈다

오연화 따스아리 대표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주도적인 실천의 열매들을 보고 왔다 '며 ' 오늘 배운 것들을 업무현장에서 잘 녹여내 전주의 복지 수준을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