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는 이번 10일 관내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가정아동 30여명과 함께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 관람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가정아동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계획했다.

덕진구 가족청소년과 최성식 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여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의 기회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산구 가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8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가정아동 60여명과 함께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