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제3대 계약심의위원회 구성 완료, 1일부터 2년간의 위원회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북개발공사의 계약 심의위원회는 입찰참가자 자격제한 사항, 계약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부정당업자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번 제3대 계약 심의위원회는 기존 8명(외부위원 4명, 내부위원 4명)에서 변호사 1명을 추가 위촉, 총 9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위원회 심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이 전체 위원 과반수를 넘도록 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여성 참여율 확대를 위해 외부위원 중 여성위원 참여비율도 40%로 늘렸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제2대 계약 심의위원회도 변호사, 건축사, 회계사 등 전문가 참여, 위원회 심의사항에 법률적 검토사항이 많아 변호사 1명 추가 보강하게 됐다." 며,“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