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중에 산소가 부족하면 졸립지도 않은데 하품이 자주 나오게 되고 에어컨 사용으로 창을 닫아둔채 바깥공기를 통하지 않게 되면 뇌는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되어 잠이 오거나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므로 때때로 창을 활짝 열고 신선한 공기를 넣도록 해야 한다.
손가락에는 미세한 근육이 많아서 손가락 끝을 움직이면 뇌가 자극을 받게 되므로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을 핸들에 얹은채 나머지 손가락을 하나씩 펴거나 오므리면서 손가락운동을 가볍게 하는것도 졸음방지에 도움이 된다.
박하가 들어있는 캔디나 껌을씹거나 동승자가 있을 경우 운전을 교대하고 운전자에게 말을 거는것도 졸음퇴치에 좋은 방법이며 단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자동차를 안전한 장소에 세우고 단10분이라도 잠깐 눈을 붙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한다.
한순간의 졸음운전이 원인이 되어 눈 깜짝할 사이에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자주있는데, 휴가철 장거리 운전이 잦은 요즈음 졸음운전을 막는 기본적인 요령습득으로 오늘도 안전운전 하여 나와 내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바란다.

배정헌 · 정읍경찰서 과교파출소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