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 저수지 밑에 가면 맛집으로 소문난 한방백숙 아중가라는 음식점이 있다.
노희진 대표가 운영하는 아중가는 35년 전 각고의 연구 끝에 한방백숙을 탄생시켰다.
한번 찾은 고객은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한방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고객들도 다양하다. 관광객 등은 물론이요, 술잔을 기울이며, 시를 읊는 시인을 비롯해, 화가 , 서예가, 예술가 등 다양한 고객들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
전주는 한해에 1000만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도시이다.
‘아중가’음식점은 관광객들이 먼저 블러그나 SNS상에서 맛집으로 미리 알고 찾아온다.
한방을 가미한 옷닭을 포함해 황칠나무 백숙 등 메뉴도 다양하다.
노희진 대표 인터뷰- “청결은 기본, 맛과 신뢰로 대접하죠”
노희진 대표는 요즘 관광객들도 입소문으로 많이 찾아 오신다고 들려 주면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노 대표는 “청결을 기본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홀에서도 주방이 훤히 보일 정도로 오픈해 집에서 가족이 먹는 것처럼 한다”며, “고객들도 맛있다고 또 찾아온다는 말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옷닭의 재료로 쓰이는 참옷과 한방재료도 시골에 가서 직접 자연산을 구입해, 바로 잡은 생닭과 함께 몇시간 동안 우려내 고기가 쫄깃하게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고 전했다./송효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