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대한방직터에 143층의 초고층 빌딩건설을 추진중인 ‘주식회사 자광’은 5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미래 인재 양성 및 기술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전은수 ㈜자광 대표를 비롯, 김종균 생명과학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측의 상호 정보와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내 직접적인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광은 오는 2019년 3월 개장예정인 ㈜자광홀딩스 세종 레이캐슬CC 골프&리조트 조성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143익스트림 타워복합개발과 연계, 지역 내 인재 우선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전은수 자광대표는 학생들의 교육자재 및 인재 양성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종균 전주 생명과학고교장은 “본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겠다“며 ”장학금은 우수학생에 대한 지원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전은수 대표는 “지역 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졸업생 채용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협약에 참석한 만큼, 앞으로 지역정책에 맞춰 인재 채용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