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지난 28일 모현동 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조합원 자녀들에게 5천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원협 임원과 해당 조합원 및 배우자,  고교·대학생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고교생 27명에게 각 50만원씩, 대학생 43명에 각 100만원씩 조합원 자녀 70명에 총 5650만원이 전달됐다.

김봉학 익산원협 조합장은 “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원협은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줌은 물론 미래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우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