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29 오후 4:11:00 | 최종수정 2018-08-29 16:11
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은 29일 전북도가 주최해 남원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제11회 다문화어울림축제에서 다문화가족이 우대받을 수 있는 EMS나 금융상품 등 우체국 사업을 알려주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다문화가족에게 주사위 던지기, 가위바위보 등 재미있는 게임과 퀴즈, 선물 증정 및 보이스피싱이나 대포통장의 위험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문화가족만이 혜택 볼 수 있는 우편과 금융 등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쓰기 행사도 진행했다. 우체국에서는 다문화가족이 고국에 EMS(국제특급우편)를 보낼 경우 10%의 할인혜택이, 남원시 거주자가 남원우체국에서 발송할 경우에는 남원시와의 MOU로 최대 60%까지 추가 감액을, 결혼이주여성이 ‘마미든든적금’에 가입할 경우 최대 0.4%의 추가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유기권 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우체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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