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15일 오후 2시 30분 제275회 정례회 제 5차 본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임동규의원(고창1)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노인교통사고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지속적인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북도의 경우 노인인구 비율이 2009년말 현재 15％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지자체와 정부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임 의원은“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전북지역 전체 교통사고 연도별 사망자수와 부상자수는 연평균 증가율이 사망자의 경우 -8.34％이고 부상자의 경우 -3.39％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들의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증가하는 것은 노인의 경우 교통상황에 대한 신체적 반응이 느리고 판단력이 저하되는 반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소홀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교육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덧 붙였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