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뻗는 김제 지평선 축제>농경문화의 진수 세계인에 널리 알렸다

김제지평선 축제가 세계 농축산물 박람회에서 성공적인 축제 사례로 소개돼 대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일 세계 농·축산물 박람회 협회(IAFE)총회 초청으로 열린 세계 농축산물 박람회 사례발표 자리에서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곡창인 김제 평야의 풍요로움과 농경문화를 미국과 호주 등 세계각국에서 참석한 5000여명의 회원들에게 소개하며 농도 김제시를 알렸다.
세계 농·축산물 박람회 협회(IAFE) 총회는 농·축산물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1885년에 설립,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1,200개이상이 협회에 가입됐으며 IFEA(국제 축제협회), IAAPA(세계 테마파크 산업 박람회)등과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활발한 정보공유를 하고 있는 단체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400여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상품들과 서비스가 제공된 가운데 5천여명의 박람회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AFE 일정중 12월1일 소개된 김제지평선축제는 지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IAFE 총회 말라 칼리코 전의장이 5일동안 직접 현장체험을 하고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 평야와 농경문화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해 비회원국임에도 불구하고 초청, 이날 70분간 지평선축제와 미래농업 정책, 동북아 시대의 허브 새만금의 중심 김제시를 세계에 알렸다.
이날 지평선축제 사례를 발표한 이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의 가을 황금들녁과 코스모스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가울 풍경과 대한민국의 농경문화를 가장 잘 표현한 축제로 열악한 농촌여건을 관광상품으로 개발, 지역이미지를 재창출하고 쌀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주민소득을 증대시키는 지평선축제를 소개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김제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을 너머 세계인이 어우르는 글로벌 탑브랜드로 가치를 더욱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IAFE와 김제시간 향후 상호 발전적인 축제/이벤트분야 등 교류를 위한 국제교류협약서를 체결, 우의를 다지는 한편 김제시 발전 및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우뚝설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이번 국제행사에 소개됨을 계기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