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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장애와의 소통 등을 위한 제17회 풍악예술제 펼쳐 |
| 남원시, 장애와의 소통 등을 위한 제17회 풍악예술제 펼쳐 |
| 기사입력 2018-07-17 오후 4:25:00 | 최종수정 2018-07-17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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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제17회 풍악예술제가 17일 남원시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석을 가득채운 가운데, 스마일빌 생활인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수개월 동안 땀 흘리며 준비한 합창, 사물놀이,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스마일빌에서는 그동안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기능향상과 자존감 형성을 위해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정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풍악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정신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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