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중심형 주문인력양성사업’ 교육 실시

전북도가 한국폴리텍대학신기술연수센터에 인력양성을 위탁, 도내 미취업자 80명을 대상으로 도내 34개 중소기업과 취업약정 체결을 맺고 맞춤형 ‘기업주문식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기업주문식 인력양성’사업은 종업원 30인 이상 도내 기업에게 사전 필요인력 수요조사를 실시, 인력양성 기관과 우선 채용약정 체결해 도내 청ㆍ장년층 미취업자의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을 배양해 도내 중소기업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업 맞춤형 우수인력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양성ㆍ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취업난ㆍ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도ㆍ훈련기관ㆍ중소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기술연수센터 등에서 교육생 49명을 교육시켜 다산기공(주), 미르기계, (주)에쎈테크, (주)번영중공업 등에 39명을 취업(취업율 80%)시킨 구인ㆍ구직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최적의 인력양성 사업이다.

도는 올해에도 전문인력양성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신기술연수센터 등 4개 훈련기관에 도비 500만원을 지원해 도내 미취업자 165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비 전액 무료, 교통비 등 교육훈련수당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력양성 규모를 점진 확대하고 교육진행상황, 교육생 교육참여 활동 등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기업주문식 인력양성 사업’이 청ㆍ장년층 등 미취업자와 기업 모두 만족하는 괜찮은 일자리 만들기 대표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