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농생명 융합기술개발, 국가과제 최종 선정

전북도가 ‘LED 농생명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015년까지 325억원을 투입ㆍ추진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ED 농생명 융합산업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북LED융합기술지원센터와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원광대학교, 전주생물소재연구소 및 (주)현대그린푸드 등이 참여했다.

이는 식물공장 보급을 위한 대규모 플랜트 산업화 기술개발과 미래형 고부가가치 기능성 작물 재배용 광원시스템 원천기술 확보 및 인력양성 등을 하게 돼 도가 전국 유일의 LED 농생명 융합산업의 메카로써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되는 큰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도에 따르면, 전북LED융합기술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연차별 기술 개발 로드맵을 마련, 개발된 고부가가치 식물 생장용 LED 및 식물공장 내 작물생산관련 원천기술을 일반 농가에 보급해 손쉽게 고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수출형 모델을 개발해 수출을 통한 기업 육성에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으로 농민들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주)현대그린푸드는 연매출 1조34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대규모 식물공장 건립 및 산업화가 가속화 될 전망으로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전망된다.

또한 도는 앞으로도 기업중심의 광역권선도사업 및 신규 국가 기획과제로 기획중인 식물공장 융합 맞춤형 식물소재 산업화 지원사업 등을 유치해, 친환경 기능성 제고 차원의 고부가 미래산업을 창출하는 등, 도가 LED 융합 그린산업 메카로 발돋음 하기 위한 사업들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