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생활개선회(회장 신상남)가 15일 임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임실군애향장학회에 장학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임실읍 생활개선회는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 동안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임실의 지역음식을 제공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수익금 중 100만원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흔쾌히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신상남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이 땀 흘려 봉사해 얻은 수익금이 임실의 희망과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심민 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며,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