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이나 시가지를 걷다보면 거리바닥을 온통 뒤 덮은 널려진 광고종이 들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들 전단지에는 학원, 음식점, 술집, 노래방 등을 홍보하는 낮 뜨거운  사진과 문구들이 가득하다. 연인사이나 가족이 함께 보기에는 심할 정도의 내용들로 이들 전단지는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제11조 제3~7항)에  따르면 엄연한 불법광고물이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주변, 횡단보도, 주요 골목곳곳에서는 이런 불법광고물을 배포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전단지를 받기도 꺼려하고, 받더라도 대부분이 바로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버린다.
우리는 이 불법광고물로 인한 피해자이자 거리를 더럽히는 가해자인 셈이다. 주말저녁이면 특히나 번화가나 유흥밀집지역 등은 몸살을 앓는다
하루 종일 불법 전단지로 뒤덥혀지기 때문이다
다음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이를 청소하기 위해 또 인력과 세금이 낭 비돼야 한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당연히 더럽다고 여길 것이고 호감도가 감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점점 심해지는 불법광고물 배포, 미관을 해치고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광고물이 근절 돼 깨끗한 거리를 기분 좋게 누비고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창경찰서 경무계 김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