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완산갑 시/도의원 중심의 당원 주권 찾기 추진위원회 일동은 신건 국회의원의 통 큰 제안(3월16일)의 진정성을 믿고 상무위원과 대의원을 각각 동수로 구성하는 것을 전제로 한 양측 각각 5인 실무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민주당과 완산갑 지역위원회를 떠나본 적이 없다면서,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민주당과 완산갑 지역위원회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특히 쓰면 뱉고 달면 삼키면서 해당행위를 일삼아 온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면서, 완산갑 지역위원회는 위원장이 바뀌었을 뿐이지 지역위원회가 바뀐 것은 아니지 않는가? 다시 말하면 완산갑 지역위원회에 지역위원장이 합류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완산갑 지역의 모든 민주당원과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은 그대로 있었고 이제 신건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위원회에 합류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합류한 사람이 원래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사람들 보고 합류하라고 제안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제는 완산갑 지역위원회의 상무위원과 대의원 구성 및 지역위원회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때이며, 이는 지난 3월 16일 지역위원장 결정 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권고사항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하루빨리 5인 실무위원회를 가동해 상무위원과 대의원을 각각 동수로 구성해 지역위원회를 정상화 시키고 민생문제 해결과 전주․전북 발전에 앞장서는 전북정치의 1번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