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59)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의원이 오는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학수 의원은 23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정읍의 ‘굽은 소나무’로 살아온 시간, 20년 정치 인생이 구축해 온 중앙정치권과의 소통 채널,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읍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의원은 “어렵고도 중요한 시점에서 정읍시장의 중책을 맡아 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공약으로 ▲ 10명 이상을 고용하는 30개 기업의 유치와 3천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성장 ▲ 농산물 생산과 유통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 소득 확대 ▲ ‘전북 관광1번지’를 목표로 관광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가족·체험·세대별 관광상품 개발 ▲ 그물망처럼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 도시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 등으로 도시계획방식의 패러다임 전환 등을 들었다.

이의원은 호남고와 전주대를 졸업한 재선 도의원으로 한국청년회의소 전북지구 회장,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성 기자,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