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창업기관들이 미래 투자에 나섰다.

전라북도, ㈜효성, SJ투자파트너스, 원광대·전북대·전주대 창업선도대학과 6억원 규모의 창업기업 투자협약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창업기업 발굴 ▲투자 연계 ▲실질 투자로 연결되는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협약체결에서는 각 기관의 역할과 협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이뤄졌다.

도내 창업선도대학(전북대, 원광대, 전주대)은 혁신형 아이디어·기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전라북도, ㈜효성, 전북센터는 ‘기업IR 투자 로드쇼’ 등 투자 연계사업을 진행한다.

이어 SJ투자파트너스가 연계사업으로 선발된 9개 창업기업에 최대 1억, 총 6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원활한 사업운영과 일자리창출로 이어져 우리지역 혁신성장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도내 창업유관기관 협업 강화를 통해 투자활성화사업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