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수요자 중심 산업단지 조기공급을 위해 올해 완주테크노밸리 등 5단지 2,796k㎡를 신규 착공, 계속지구 11단지 13,034k㎡중 8단지 4,710k㎡는 올해 조기 완공키로 했다.

도는 29일 계획적으로 정기적 공급계획 수립과 정부 산업단지 총량제시행, 농공단지 제도 폐지검토 등 현안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시ㆍ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기 조성된 산단은 총 57단지(51,582k㎡), 이중 국가산단은 군산 및 익산지역 3단지(24,143k㎡), 지방산단은 전주 등 6개 시ㆍ군에 일반산단 10단지 및 도시첨단과학산단 1단지, 농공단 43단지(7,080k㎡)규모로 되어 있으나 현재 분양율이 99%(올해 1월말)로 산업ㆍ농공단지 추가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신규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에 입지 등의 타당성조사 심사 요청한 2개 지구 658k㎡(부안제3 329k㎡, 김제백구 329k㎡)가 조기 선정되도록 사전조율 등 농식품부, 도, 시ㆍ군과 긴밀 협의한 공조를 다지고, 개발계획 및 단지계획수립중인 군산임피, 남원노암제3, 임실제2, 고창복분자, 장수농공단지도 공사착공계획에 차질없도록 추진한다.

또한, 공사중인 8개지구(4,710k㎡)인 전주친환경(291k㎡),익산종합의료(500k㎡), 부안신재생(356k㎡), 전주자원순환(81k㎡), 익산일반(2,796k㎡), 무주제2(98k㎡), 부안제2(345k㎡), 정읍태인(243k㎡)단지는 계획공정대로 추진해 올해 용지 공급에 차질없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는 기반시설 지원지구인 익산일반, 첨단과학, 지평선지구는 산업단지조성 시기에 맞춰 완벽한 시설 완비로 입주기업 편익에 차질없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정부동향으로 국토부는 과잉공급에 따른 국가차원의 통제(총량 초과시 산단지원시설 국비 제재), 농식품부는 일반ㆍ전문농공단지 조성비 지원중단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도와 시ㆍ군에서는 정부정책 결정시 공동협력 방안 마련과 총량제 공급수요 상향을 위해 전발연측과 공급계획의 수정계획을 마련해 농공단지 폐지시 특화단지로 전환ㆍ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