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혁진 사회적경제비서관,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 등과 함께 24일 우수마을기업인 ‘콩사랑’(정읍시 소재)를 방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인들과 함께 일자리안정자금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회사법인 콩사랑(서현정 대표)은 귀리, 현미쌀 을 이용한 통곡식 등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2017년 일자리 22명, 매출 14억원을 달성, 자체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 싸리재를 통해 도내 11개 마을기업, 35개 품목을 협업 판매하는 유통형 마을기업으로 올해는 매출 20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최혁진 사회적경제비서관 등과 함께 전북 경제통상진흥원에서 마을기업협의회 김종록 회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 고용위축 염려 등 의견을 청취,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정부정책에 발맞춰 일자리안정자금 등을 통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최혁진 사회적경제비서관은 “대통령께서도 최저임금 인상은 극심한 소득불평등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정책”이라며,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하며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시행한 만큼 이로 인해 기업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자리안정자금을 통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사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는 시책으로 사회적경제조직 뿐만 아니라 모든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