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납부의 달인 1월을 맞아 각종 행정 인·허가 과세대상 4만7000건에 대해 19억7000만원을 부과, 납부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등록면허세 면허 종별은 사업의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제1종부터 제5종까지 구분되고 인구 50만 이상의 시는 6만7,500원에서 1만8,000원까지 면허 종별로 과세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지역 사업장 등에 대한 사실조사와 국세청 사업장 자료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해 안정적인 과세기반을 구축하고 과세 누락이 없도록 노력했다.

특히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세무서에는 폐업신고를 하고 인·허가 부서 등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상 폐업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국세청 자료와 연계해 사실조사 후 결과에 따라 비과세로 전환하는 등 과세자료 정비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

한편 납세자가 등록면허세를 손쉽고 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 납부 △인터넷 납부 △ARS(1588-2311) 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 전자 납부제도를 운영하고 납세자의 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납부서비스 상담도 펼칠 계획이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다양한 납부 홍보활동을 전개해 납세자들이 납기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규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