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 제1차 민생경제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18일에 기업의 건전한 성장, 그리고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의 균형성장을 위해 조직·운영되는 전주상공회의소(효자동 신사옥)에서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고용노동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철도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도내 경제 유관 기관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자금·창업·기술·인력·판로 등 2018년 중소기업을 위한 주요사업을 설명하며 도내 각 경제관련 기관에서도 이에 대한 협조와 홍보를 요청하였다. 또한 자치분권을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 희망2018 나눔캠페인 등을 안내하고 각 기관이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은 군장대교 등 45건의 도로사업, 111건의 하천사업과 국토관리사업 등 2018년(예산 1조 1,653억원)에 추진하는 지역 SOC사업에 대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밀착지원 강화 추진방안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정영상)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현황 및 추진상황을 안내하며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하였다.

이번 민생경제원탁회의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주요 추진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과 올해 1월에 새로 취임한 기관장들이 다수 참석하여 상호간의 견고한 소통의 장이 형성되었다.

회의를 주재한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우리 사회 곳곳에 새로운 희망과 변화의 기운이 생겨난 지난해를 디딤돌 삼아 2018년에는 ‘반구십리’의 자세로 전북도는 물론이고 도내 모든 경제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전북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