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육성사업이 전국 25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의 쾌거를 달성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전국의 벤처촉진지구를 대상으로 촉진지구 운영현황(30%) 및 올해 사업계획(70%) 평가에서 25개 지구 중 S등급 1위를 차지하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촉진지구 평가는 ‘촉진지구 조성 현황’, ‘지방자치단체의 육성의지’, ‘2011 촉진지구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분류하고 운영 사업비를 등급별로 차등지원 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평가는 서울, 경기, 대전 등 산업 선진지역을 포함한 25개 벤처촉진지구를 대상으로 전체사업기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경기도 등 타 지역에 인프라가 비해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 도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벤처 기업의 메카로 확고한 위치를 선점했다.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창업,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도, 전주시 등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단지조성 및 시설구축 등 하드웨어 투자와 기술, 경영, 투자 등 다방면의 기업지원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용창출 460%, 기업유치 310%, 매출향상 620% 등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북대TIC, 기계탄소기술원, 생물산업진흥원, 정보영상진흥원 등 촉진지구 내 R&D 기관들과 함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입주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도와 전주시는 전주벤처촉진지구에 ’2011 벤처기업육성사업‘으로 시제품제작지원 등 6개사업에 6억6,000만원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통한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