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Post 새만금을 대비한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산업 분야별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전북 혁신성장,미래비전 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운영한다.

18일 기획단은 행정·정무 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5개 분야(농업농촌, 제조업, 문화·관광, 지식·서비스, SOC·지역개발) 12개 산업별 TF와 조정 자문을 위한 기획조정협의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산업별 TF는 농생명, 농식품, 미래신산업, 탄소소재산업, 문화콘텐츠, 문화관광 등 12개 세부분야로 나누어, 각 출연기관장을 중심으로 연구원,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기획조정협의회는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 출연기관, 대학 관계자 등 25명 내외로 구성된다.

실무 지원 및 정책방안 모색을 위해 도청 국·과장, 팀장, 주무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혁신과 비전 TF’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산업 분야별 진단을 통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산업분야별 퀀텀점프를 위한 전략과제를 도출하여‘전북 혁신성장·미래비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별 TF에서는 주요산업의 현 주소와 성장가능성을 진단, 기존 산업의 활성화 방안, 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산업 분야 발굴 등을 통한 30년 단위의 중장기 미래 발전상을 제시, 해당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도출한다.  

기획조정협의회에서는 산업별 TF에서 논의된 추진전략 및 주요과제를 조정하고 정책화 방안에 대한 자문 및 추가 사업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총 8주(2018년12월19~29일)간 운영된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