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경규봉)은 지난 8일 제3회 마이청춘제를 열고 노인복지관에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한 박명석 군의장과 복지관 및 지역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지관 어르신동호회의 아코디언 연주와 진안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를 시작으로 2017년 각종대회에서 수상한 어르신에 대한 시상식과 활동영상이 소개되었고 2018년 사업설명회도 이어졌다.
2부 예술제에서는 부채춤, 색소폰, 라인댄스, 마술반, 합창반 등 총 14개 반의 다양한 무대가 선보였으며 서예반, 한글반, 천연비누·화장품반 등 총 10개 반의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예술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평소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고,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무대에 서서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항로 진안군수는 “예술제를 열심히 준비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며 행복 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