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정렬 교수(의대 정형외과·사진)가 대한골관절종양학회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관절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에 들어갔다. 

회장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 대한골관절종양학회는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종양을 연구하기 위해 1990년 창립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1997년부터 20여년동안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 건강 증진 및 후진 양성에 힘써왔으며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80여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고 유럽소아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골관절종양학회 우수논문상,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지금까지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대한정형외과 영문학회지 편집부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고시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육부원장을 역임했다.

김정렬 회장은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학회 위상을 높이고 학회 회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 해외학회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