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내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관우)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고3 수험생과 일반 청소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17청소년문화행사 ‘하얀손(白手)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학업으로 쌓여왔던 긴장을 해소하고, 건전한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수험생들은 기쁘고 즐거웠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학생신분으로서 마지막과 미래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담은 축제를 즐겼다.

주요 프로그램은 △액체괴물 슬라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에어타투 △행운권 추첨 △그룹사운드·댄스 공연 △락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행사로 꾸며졌다.

솔내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