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법정)은 11월 14일 오후 7시 전주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KCC 이지스 홈경기에서 대중교통 이용과 쓰레기 분리배출 등 친환경 관람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청, 전주 KCC 이지스와 더불어 전북녹색기업협의회, (사)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SNS 온라인 홍보단 등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여러 분야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환경행사로 경기장 내 친환경 관람문화 확산과 함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일상생활 속 친환경생활 실천사례와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환경청은 관람객의 친환경생활 실천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장 안에서는 작전타임, 하프타임 등을 활용해 친환경생활을 소개하는 음악과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환경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당첨된 관람객에게는 태블릿 PC, 블루투스 키보드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관람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활 관련 O/X 다트게임, 낚시게임 등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홍보 리플릿도 배포한다. 

또한, 현장에서 중·고, 대학생 등 ‘친환경생활 홍보단’ 모집과 함께 직접 실천한 친환경 실천사례 등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바이럴(Viral)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분야에 환경의 가치를 더한다면 생활 속 친환경생활 습관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환경보전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농구팬들이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분리배출 등 ‘그린스포츠’ 실천에 동참하고, 나아가 일상 생활속에서도 친환경생활을 적극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