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윈회(위원장 최훈열) 10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를 대상으로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군산의료원이 내부지침과 규정에 근거해 설치한 각종 위원회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산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학술위원회, 건축추진위원회 등은 단 한차례도 소집회의나 서면 대체회의를 하지 않았다.

송성환 의원은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위원회 역할이 중요하다”며 “군산의료원의 각종 위원회의 개최 및 운영성과를 파악해 내실 있는 운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