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원장 박창근)은 품목별 핵심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이 참여하는 ‘2017년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한마음대회’를 7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토마토, 오이, 딸기 등 14개 전공 교육생 2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품목별 기술교육 습득을 통해 농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주요 행사로는 전공별 단합과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한 체육경기와 명랑운동회, 재학생이 재배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홍보하는 장도 마련됐다.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농업이 미래산업이라는 확고한 믿음 아래 삼락농정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배양하여 전북 농업의 발전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2년제 장기교육과정으로 2009년 개교하여 현재까지 9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