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기원과 사이버농업연구회는 23일 농기원 농심관에서 도내 사이버농업인 및 관련공무원 등 2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전북사이버농업연구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목적은 올해 신규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시ㆍ군단위의 연구회의 뿌리조직을 활성화해 도내 사이버농업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하고 전자상거래를 발전시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사이버농업 연구회는 전자상거래를 하는 농민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7년도에 50여명의 회원으로 처음으로 결성, 현재는 약 25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외형적으로 더 성장할 연구회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하는 농가들과 관계인들이 자발적으로 조직돼 농산물 생산, 마케팅 등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육, 선진지 견학, e-비즈니스 교육 등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소득의 극대화를 창조하는 농민들의 모임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 사이버농업인들이 총회 및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단합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토의된 내용들이 도 사이버농업 연구회의 발전과 전자상거래 농가 각 개인들의 역량개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이버농업인들이 솔선수범해 농촌의 새로운 리더로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