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제9지구대는 16일 가을 수학여행 및 단풍과 축제현장 등 행락철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해 대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가을 행락철 들 뜬 나들이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나 관광버스 음주 가무 행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빈발과 수학여행이나 단풍 또는 각종 축제 나들이 등 행락 차량에 의한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10월~11월의 고속도로 교통량과 교통사고는 연평균 대비 각각 4.3%,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고 다발구간 및 증가원인을 분석하고 요일별 대상별 취약요인을 고려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관광버스이 대열운행과 음주가무, 화물차 지정차로 위반 및 졸음 운전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행위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방홍 9지구대장은 "국민에게 공감받는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하겠다"면서 "안전운전 교육 및 홍보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대형 관광버스의 음주가무 행위 등 사고 야기 요인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