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7년도 9월중 중앙공모사업에서 17건 국비 1022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일반) (11개 시·군, 707억4천만원), 창조적 마을만들기(11개 시·군, 129억3천만원),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4개 시·군, 8억6천만원),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운영(경제통상진흥원, 63억원) 등 17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22억1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전북도는 올해 9월까지 총 100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522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일반)(11개 시·군, 707억4천만원)은 읍면소재지를 농촌의 문화·경제·교육의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및 문화·복지 등 주민편의 시설이 확충되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적 마을만들기(11개 시·군, 129억3천만원)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관, 소득, 문화·복지, 종합개발 등 4개 부문으로 지업하는 사업으로, 마을단위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및 시·군단위 문화적·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어촌 마을을 조성하여 삼락농정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작목 ICT활용 기술 개발(3억2천만원)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및 첨단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특화작목 및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현장 애로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농가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전주·군산·익산·고창, 8억6천만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 지역(전주·군산·익산·고창)이 선정된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색다른 문화 체험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명소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10월에는 7건, 88억5천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대면심사, 현장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하여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별 선정 전망분석과 단계별 평가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