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은 25일 추석명절을 맞아 우체국 돌보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홀로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전달하고, 순창119안전센터와 함께 화재경보기도 설치했다.

 우체국 돌보미서비스(Post Care Service)는 홀로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자녀 및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서면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현재 순창지역은 홀로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우체국 돌보미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매주 집배원들이 방문해서 안부도 물어주고 건강을 보살펴주는데 추석선물까지 받게 되어 감동이다”라며 감사함을 표시하였다. 

 또한 순창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은 사회복지법인 주향의 집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장애우들과 담소와 우정을 나누며 작지만 행복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장희 국장은 앞으로도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체국,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