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회장 최경호)는 20일 오전 10시 30분 35명의 자문위원과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장, 김현철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회의 홍보동영상을 시작으로 자문위원 개별 소개와 위촉장 전수, 협의회 임원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자문위원회의 기 전달, 전임?신임 협의회장의 이?취임사, 군수 · 의장 축사와 18기 자문위원회의 활동방향 및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심의가 있었다.

전임 협의회 강용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노력을 많이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고 섭섭한 점이 있다”며 “회장은 물러났지만 자문위원은 계속하도록 되었으니 전임 회장으로서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최경호 회장은 “민주평통이 80년대 초기 창설 때보다 많이 약화되었으나 우리 18기가 열심히 해서 회생시켜보자”고 강조했다.

이항로 군수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작은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발전하면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