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수원합창페스티벌기념 수원전국청소년합창경연대회’는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올해 수원시에서 처음 기획하고, 경연대회에 앞서 서류와 예선 심사를 거쳐 12개의 합창 팀이 선정되었다. 

본선에 선정된 12개 팀은 대학(고려대, 연세대) 2개팀, 고등학교 5개팀, 중학교 5개팀 본선 경합을 펼쳤다.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이현철) 영광선교합창단은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국내·외 어느 곳이라도 찾아가서 찬양으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주의 사랑을 전하고자 창단되었다. 

1965년 개교 이래 기도로 준비하여 1967년 창단되어 총 48회의 정기음악회를 실시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송년 축하 예배 초청 연주’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의 본선 진출팀 중 한 팀으로 지휘자 김충 선생님과 군산영광여고 1,2학년 40명으로 구성되어 참가곡 2곡(두꺼비, 글로리아)으로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역량을 이날 무대에서 펼쳐 보이며 심사위원과 참가한 팀들의 이목을 끌며 경연대회 본상 중 특별상을 수상 하였으며, 이는 지휘자 김충 선생님과 평소 꾸준한 연습으로 화음을 맞추는 합창단 학생들의 아름다운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선교합창단 학생들은 이번 수원전국청소년합창대회를 통해 서로의 화합과 합창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큰 무대에서의 경험과 실력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