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2017년도 여름학기 글로벌체험 해외연수가 무사히 마쳤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여름학기 해외연수사업이 9월 19일 캐나다 연수생 귀국을 마지막으로 탈 없이 종료됐다.

 이번 여름학기 연수생 347명(초등학생 197명, 중학생 150명)은 지난 5월에 선발된 장학생으로 캐나다(134명)를 비롯 호주(80명), 뉴질랜드(78명), 중국(55명) 등 4개국에서 6주간의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인 집중 어학연수(4주)와 현지 정규학교 수업과정(2주)에 참여하여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면서 언어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현지 학생들과의 버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현지 생활 및 현지 문화 유적지 및 역사 탐방지를 방문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현지 학생 및 홈스테이 가족에게 전북의 비빔밥, 한지, 태권도 등 전라북도 문화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전북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11월 4일 연수를 마친 연수생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를 개최 할 예정이며, 내년 1월에도 초중학생 384명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에서 겨울학기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외국의 문화와 역사 체험, 현지 학생들과의 인적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